셀먼에 대하여


배회성의 온순한 셀먼입니다.

브라질에서 살고 있는 타란튤라 종의 거미이며 습한 곳을 좋아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타란튤라 중 하나이지만, 덩치가 어마어마하게 커지는 종입니다.

이름의 ‘셀먼’은 salmon 즉 새먼, 연어라는 뜻에서 유래됬는데요. 아마 연어살색(핑크색)의 털을 지녔다 해서 붙은 이름인 것 같지만 핑크색은 잘 안보이는 편입니다. 자칭 매니아라고 지칭하는 펫 샵들은 이 이름을 그럴싸하게 붙여서 분양하는 바람에 한국에서의 커먼네임으로 해외에서 소통하려고 하면 아무도 못알아듣습니다. 되도록 학명을 쓰거나 정확한 관용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기존에 통용되던 커먼네임을 고치려는 사람들의 인식이 미흡하므로 단시간에 해결되긴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배회성으로 튼튼하며 사육이 재미있는 품종이긴 하지만, 갓 스파이더링에서 벗어난 유체는 다른 종에 비해 작은 편이라 좀 더 큰 개체(유체 대형~아성체)를 구매하는 경우가 꽤 되는 듯.
참고로 유체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나, 아성체와 준성체는 그럭저럭인 가격 수준에, 성체는 상당히 비쌉니다.

스파이더링과 유체가 작은 대신 한 번에 알을 많이 낳는다. 많을 경우 알집 하나에 2000개 가량의 알이 들어가기도…작은 유체를 많이 뿌리고 성장속도가 빠르며 대형으로 성장한다는 점은 개복치와 유사합니다. 유체 가격이 저렴한 이유기도 합니다.

성장속도도 빠르고 먹성도 좋아서 입문종으로 가장 많이 키워지는 타란튤라입니다.
국민타란 만만세 핸들링 후유증이 별로 없는 종 중 하나로 생존왕에 비교될 정도로 튼튼합니다. 그렇다고 막 다루거나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는 사육자의 자세로써 옳지 않으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